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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뭔가 파란만장한 꿈을 꿨다. akb 멤버들과 봉고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데 닼민이 내 옆에 앉게 되어서 완전 헤벌쭉한 마음으로 막 좋아하면서 이동. 그리고 ske의 하타 사와코랑 얘기하는데 어째서인지 얘를 에레나로 한참동안 착각해서 샤와코 본인한테 에레뿅이냐고 물어봤음.

 

좌 에레나, 우 사와코.

 

...아니 하나도 안 닮았는데 왜 착각한 거지... 당연하지만 평소에도 닮았다고 생각한 적 없음; 꿈이니까 그렇다 쳐야 하나ㅍ_ㅍ; 어떤 건물에 도착해서 뭔 잔치상이 나오길 기다리며 멤버들이랑 노는데 하타가 나랑 다른 멤버들을 거대하게 엿먹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게 들통나 버려서(역시 무슨 계획이었는지는 기억 안 난다;) 다들 짜식고 나는 하타를 다그치는데 얘가 알려진 성격과는 다르게 꿈속에선 완전 복흑이어서, 내가 뭘 따질 때마다 곱게 비웃으면서 차분하게 내 말을 넘기고 있었다. 딱 하나 제대로 기억나는 말은 "에레뿅?^^ㅋ" ...내가 자기 보고 에레뿅이라고 착각했다고 비웃는 말임; 하여간 다들 하타를 멀리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마침 그 때 밥상이 차려져서 한참 먹다가 아빠가 한 말에 확 열이 받아서 밥상에서 난동을 부리고... 그 후로 다른 애들도 날 멀리하고... 그러다가 깨는 꿈-_-; 예전엔 좋아하는 애들 나오면 적어도 결말만은 다 좋은 꿈이었는데 요샌 왜 이러니퓨_퓨

앞으로 akb애니메이션 보면서 샤와코가 성우 맡은 캐릭터 나올 때마다 이 꿈 생각 날 듯(....) 근데 왜 알지도 못하는 하타가 꿈에 나온 걸까. 차라리 날 차가운 시선으로 비웃비웃하게 바라봐줄 거면 럽땅이 좋은데'///' 그러고보니 사카에 중에서는 레나도 꿈에 나온 적 있지. 얜 꿈 속에서 나한테 막 짜증냈음(..) 어째 내 꿈 속의 사카에 애들은 다 나한테 유난히 차갑게 구는 것인가... 전생에 얘네 돈 꿔놓고 안 갚았나()

정작 내 아미나라거나 내 럽땅은 나오지도 않고ㅠㅠ 그래도 성실한 닼민은 내 1오시라고 꿈에 두번이나 나와 주네... 좋은 모습으로...ㅋㅋ

 

- 이어폰이 쓴 지 1년도 안 되서 한 쪽이 완전히 죽는 바람에 예전에 키스미 마스카라 살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커널형 이어폰을 꺼냈다. 커널형은 답답함 때문에 좋아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안 쓸 작정이었지만 당장 쓰던 게 한쪽밖에 안 나오니 할 수 없이 써 봤는데 음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을 재생하는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른 건 이말년 만화에서 귀가 썩는다는 걸 표현할 때 인물들 귀에서 피 나오잖아요... 딱 그 그림 생각났음. 이건 마치 몇년 전 우리 가게에서 팔던 천원짜리 이어폰이 생각나는데... 저음이 시원스럽게 죽는 음질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이거 이름이 히메꼬 이어폰인데 히메꼬는 키스미 제품에 많이 보이는 그 여자애(베르사이유 장미 그림체) 이름이란 말이죠. 이것들아 히메꼬한테 사과해ㅠㅠ

여기까지 치고 키스미 이어폰 음질 검색해 봤더니 좋다, 무난하다는 평이... 어...? 내가 완전 막귀도 아니지만 그렇게 예민하지도 않고 코원 번들 이어폰도 괜찮네ㅎㅎㅎㅎ 하면서 들었던 사람인데(그 전에는 계속 아이리버 번들만 썼음. 이것도 음질에 불만 없었고 가성비가 좋아서) 키스미 이어폰 쓰고나서는 음질이 너무 안 좋아서 차라리 한쪽만 나오는 코원 번들 쓰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평이 왜 이렇게 괜찮은 거지; 느낌이라는 게 아무리 주관적이래도 이렇게 대놓고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였던 게 키스민데... 어.........'ㅇ'...... 코원 제품이랑 궁합이 안 맞나....

그래서 다시 들어보니 처음만큼 귀썩은 아니고, 걍 음질 신경 안 쓰고 양쪽 다 들리기만 하면 된다는 주의라면 들을 만 한 것 같다. 다만 확실한 단점이라면 오픈형보다 음량이 작음. 같은 음량이라면 오픈형 한쪽으로 듣는 것보다 커널 양쪽이 더 조그맣게 들린다. 커널이잖아... 커널인데 왜 이렇게 소리 작음요...'_'...

그리고 내가 AM라디오 같은 음질을 싫어하는데 이게 딱 그 스타일이더란. 여태까지 썼던 아이리버 번들이랑 코원 번들 이어폰은 셋팅된 EQ 중에 하나 골라 쓰기만 하면 되고 세부사항을 커스텀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나마 전이랑 좀 비슷한 음질로 들으려면 유저 커스텀이 필수였음. 물론 커스텀 해도 내가 원하는 음질의 70% 정도가 한계인 것 같았지만ㅠ.ㅠ

와 이렇게 적어놓으니 나 되게 까다로운 귀 같다. 사실 그 정도는 아닌데 키스미 이어폰이 내게 까탈스러움을 줬어-.-

 

- 야매요리 정주행을 했더니 머리속에 밀가루+계란+튀김가루를 입힌 고기가 콱 박혀버려서, 결국은 돈까스를 먹었다. 부평역사 푸드코트의 돈까스는 육천원이라는 가격에 괜찮은 양과 맛으로 날 만족시켜서 좋다.ㅋㅋ 근데 요즘엔 맛이 좀 왔다갔다 하는 것 같더니 아까는 간만에 꽤 괜찮았음. 들어오는 길에는 두번째로 머리에 박혀 있던 김밥도 사와서 먹었다. 왜 집에서 김밥을 싸면 김이 축축하고 비리고 맛이 없을까, 김밥천국 김은 안 그렇던데...ㅠㅠ

 

김잡담 l 2012/05/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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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간의 순서에 따라 한 일을 쫙 나열만 한 후기입니다.orz 재미있는 후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ㅁ'

사진도 얼마 안 찍어서 별로 없네요. 사실 풍경사진보다 인물사진이 더 잘 나왔는데 허락을 안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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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덕 l 2012/05/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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